아기 불리불안은 부모 또는 양육자와 분리 될 때 불안, 두려움 등 불편함을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3세 사이에 나타나지만 아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아를 인식하고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1. 아기분리불안의 원인
분리불안은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아이가 부모와의 유대감을 확립하는 시기로 아이는 자신의 보호자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사실을 학습하고 그로 인해 부모와의 관계까 중요해지는 시기로 아이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분리 되었을때 그 불안을 경험하는 발달적 과정입니다.
1-1) 생리적원인
아기의 뇌는 생후 첫 해 빠르게 발달합니다. 이시기에는 뇌의 여러 중요한 영역들이 형성하고 특히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들이 성장합니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분리되었을 때 느끼는 불안은 이러한 뇌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을 하며 이시기 동안에는 아기가 느끼는 감정의 강도가 매우 커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와 떨어질 때 불안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1-2) 심리적원인
아이는 부모의 얼굴을 인식하고 목소리나 냄새를 통해 부모를 구별할 수 있으며, 부모의 존재는 아기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줍니다 그러나 부모와의 분리 상황이 발생하면, 아이는 자신을 보호 해줄 사람이 없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분리불안이 생기게 됩니다. 아기는 성장하면서 객체지속성을 이해하게 되면 부모가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서 안정감을 찾게 됩니다.
2. 아기 분리불안의 시기
2-1) 생후 6개월 이전
이 시기에는 자신과 부모를 구분하는 능력이 미숙하여, 부모와의 부재가 두려움으로 느끼지지 않아 부모와의 분리에 큰 불안을 느끼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생리적인 욕구 배고품 졸림 등을 충족 시켜주는 부모를 인식 하므로 부모가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2) 생후 6개월 ~ 12개월
생후 6개월은 아기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아를 인식하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분리불안이 시작되는 시기 입니다.
이 때 아기는 부모를 신뢰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부모와의 분리를 거부하고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부모가 방을 떠날 때 아기는 불안과 고통을 느끼며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안정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아기가 부모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는 시도로 아기가 부모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 존재가 자신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발생합니다.
2-3) 생후 12개월 ~ 18개월
12개월부터 18개월 사이에는 아기가 점 점 더 독립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아기의 분리불안은 강하게 나타날 수 있고 부모의 부재에 대해 극도의 불안감을 느낍니다. 아기는 부모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울음이나 불안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한 낯선 사람이나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을 보일 수 있으며, 부모가 떠나면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고 부모가 다시 나타날때는 안도감을 느낍니다.
부모의 복귀와 안정적인 양육 방식이 아기에게 점차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불안은 점차적으로 완화 될 수 있습니다.
2-4) 생후 18개월 ~ 3세
이 시기의 아기는 언어 발달과 자아 인식이 더욱 발달 하면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더 많은 독립성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기의 분리불안이 다소 완화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지만 여전히 부모가 사라지면 불안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아기 분리불안 증상
부모와의 분리가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준다는 신호로 아기는 부모가 떠날 때 심한 울음과 울면서 부모를 찾거나, 손을 내밀며 부모의 품에 안기려는 불안한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부모와의 분리가 단순 신체적으로 떨어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며 낯선 사람을 만나면 심한 불안을 보이거나 낯선 사람과의 접촉을 꺼려하고 거부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한 부모와 떨어지기를 두려워하여 잠자리에 들 때 불안감을 느끼고 부모가 없으면 잠을 이루기 어려워 할 수 있어 같은 방에서 같이 자거나 자리를 비우면 울며 깰 수 있어 부모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4. 아기분리불안 해결방법
부모는 아기와의 분리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려 가면서 잠시 보이지 않아도 향상 돌아온다는 신뢰를 주어 아기가 분리불안을 덜 느끼도록 도와 아기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길고 복잡한 작별 인사는 아기의 불안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부모가 떠날 때 아기에게 간단하고 짧은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는 것이 아기의 불안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간단한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는 거이 중요하다
- 잠시 다른 방에 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아기에게 점진적인 분리 훈련을 시켜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과정으로 아기가 분리불안에 대해 덜 불안해 하도록 도와줍니다.
- 부모는 아기의 필요에 반응하고 일관되게 양육할 때, 아기는 안정감을 느끼며 부모와의 분리에 대해 덜 불안해 할 수 있으며 부모와의 관계에서 신뢰감을 형성해야 분리불안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아기 분리불안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아기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독립성을 기르고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는 중요한 시기 입니다. 이 때 부모의 올바른 대응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완화됩니다.
부모가 아기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 한다면 , 아기의 감정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아기의 분리불안은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완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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